전주 역사 여행조선
옆을 돌아본 거북이 지키는 비
화산서원비
비석 아래 거북을 자세히 보세요. 앞이 아니라 옆을 향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화산서원이 있던 자리를 알리는 화산서원비입니다.
화산서원은 전라북도에서 가장 오래된 서원이었습니다. 조선 선조 11년인 1578년, 전주의 사림이 세웠습니다. 사림은 학문을 닦던 선비들을 말합니다. 이곳에는 이언적과 송인수 등을 모셨습니다. 중종 때 전주부윤과 전라도 관찰사를 지낸 인물들입니다.
그러나 대원군이 많은 서원을 없앨 때 화산서원도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서원이 있던 자리에 비를 세워 그 흔적을 뒷사람에게 전했습니다.
비는 세 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거북 모양 받침돌 위에 비몸을 세우고, 머릿돌을 올렸습니다. 거북은 납작하게 표현되었고 특이하게도 옆을 향합니다. 머릿돌에는 구름 속을 거니는 용 무늬가 아름답게 새겨 있습니다. 비몸에 새긴 글은 송시열이 지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전주향교도 139년 동안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교동으로 옮겨 갔습니다.
비 옆으로 돌아가 거북의 머리가 향한 쪽을 따라가 보세요. 그리고 머릿돌의 용 무늬도 올려다보세요.
방문 팁
- · 비석은 손으로 만지거나 기대지 말고 눈으로 살펴보세요.
- · 지금은 교동에 있는 전주향교도 이 자리에 오래 있었습니다.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2가 산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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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출처: 한국관광공사. 도슨트 원고는 펜션라이프가 출처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검수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