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역사 여행조선
고을이 존경한 열두 분의 사당
향현사
작은 사당 앞에 섰습니다. 이곳에는 강릉 사람들이 오래 존경해 온 고장의 인물들이 모셔져 있습니다. 향현사입니다.
향현이란 고장의 어진 사람을 뜻합니다. 조선 인조 23년, 1645년에 이 사당을 지었습니다. 강릉부사 강백년과 김충각, 김성원 등이 뜻을 모았습니다. 향현들의 행적과 얼을 뒷사람에게 전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여섯 분의 위패를 모셨습니다. 최치운, 최응현, 박수량, 박공달, 최수성, 최운우입니다. 그 뒤 순조 때 최수를 더하고, 다시 이성무와 김윤신, 박억추, 김열, 김담을 더했습니다. 그렇게 열두 향현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건물은 처음 모습 그대로는 아닙니다. 1867년 강릉 대화재 때 불타 없어졌습니다. 1921년에 후손들이 다시 지었습니다.
사당은 앞면 3칸, 옆면 2칸입니다. 지붕은 옆에서 보면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입니다. 사당 말고도 대문과 재실, 직사가 함께 있습니다.
사당 옆으로 돌아가 지붕 옆선을 보세요. 사람 인자처럼 단정하게 내려앉은 지붕이 이 사당의 성격과 닮아 있습니다.
방문 팁
- · 사당은 제향 공간이니 문이 닫혀 있으면 바깥에서만 둘러보세요.
- · 옆에서 지붕을 보면 맞배지붕의 모양이 잘 보입니다.
- 주소
- 강원 강릉시 율곡로 2920-16 (교동)
- 지정
- 시도유형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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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출처: 국가유산청. 도슨트 원고는 펜션라이프가 출처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검수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