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느질로 떠나는 강릉 여행
리고엠
'퀼트 체험 여행'이라는 입간판, 보셨나요? 퀼트와 여행이라니, 어딘가 새롭지요. 지금 계신 곳은 강릉 교동 택지지구의 리고엠입니다. 강릉 시내 중심 번화가에 자리한 곳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퀼트 제품이 먼저 눈길을 끕니다. 크고 작은 가방부터 쿠션, 소품까지 다양합니다. 천 조각을 이어 붙여 만든 무늬를 하나하나 살펴보세요.
이 이름에는 사연이 있습니다. 원래 상호는 김주영퀼트였습니다. 관광두레에 합류한 뒤, 김 대표는 그 이름을 과감히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리고엠이라는 새 브랜드를 만들었습니다. 라틴어와 영어를 합친 말입니다. 'Life Is Going On in Eternal Moments'의 첫 글자를 이은 것입니다. 인생은 끝없는 순간 속에서 제 길을 계속 간다는 뜻입니다.
리고엠은 퀼트와 관광을 엮어 보려 했습니다. 그래서 '1박 2일 강릉 바느질 여행'이라는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바느질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온라인 모임에서 참가자를 모았습니다. 이곳에서 바느질 체험을 한 뒤 경포해수욕장과 안목해변 등을 돌아보는 일정이었습니다. 지금은 참가자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체험과 여행 프로그램을 다듬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한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그냥 시간을 보내는 체험이 아니라, 쓸모 있는 물건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손을 움직이며 잡념을 떨치고 그 순간에 빠져듭니다. 김 대표는 이것을 '새로운 문화를 만나는 경험'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질 좋은 재료를 쓰고, 꼼꼼하게 가르치고 도와줍니다.
진열된 가방 하나를 골라 바늘땀을 가까이 보세요. 내가 만든다면 어떤 물건을 갖고 싶은지 떠올려 보시길 권합니다.
방문 팁
- · 공방의 작품은 판매품일 수 있으니 만지기 전에 먼저 물어보세요.
- · 바느질 체험 뒤에는 경포해수욕장이나 안목해변을 함께 둘러보세요.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솔올로5번길 51 3층
기본 정보 출처: 한국관광공사. 도슨트 원고는 펜션라이프가 출처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검수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