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역사 여행고려
영동과 영서를 이어 온 고갯길
대관령 옛길
숲 사이로 오래된 흙길이 구불구불 나 있습니다. 계곡 물소리가 길을 따라옵니다. 이 길을 얼마나 많은 사람이 오르내렸을까요?
여기는 대관령 옛길입니다. 대관령은 백두대간의 큰 고개입니다. 백두대간은 한반도의 등줄기를 이루는 큰 산줄기입니다. 대관령은 삼국시대부터 관련 지명이 옛 역사책에 기록된 곳입니다. 이 길은 오래전부터 영동과 영서를 잇는 교역로이자 교통로였습니다. 산맥 동쪽과 서쪽의 사람과 물건이 이 고개를 넘나들었습니다.
영동 지역 사람들에게 대관령은 바깥으로 나가는 관문이었습니다. 동시에 강릉의 진산으로 여겨졌습니다. 진산은 고을을 지켜 준다고 믿은 큰 산을 말합니다.
고려와 조선 시대 이래로 이 길은 중요한 교통로 역할을 했습니다. 짐을 지고 넘던 수많은 백성의 고단함과 애환도 이 길에 서려 있습니다. 또 세계무형유산으로 등재된 강릉단오제와도 깊은 관련이 있는 길입니다.
주변 계곡과 옛길의 원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지금 서 계신 자리에서 발밑의 길과 주변 숲을 함께 둘러보세요. 옛사람들이 숨을 고르며 바라봤을 풍경이 바로 이 모습이었을 겁니다.
방문 팁
- · 경사가 있는 산길이니 걷기 편한 신발을 신고 오세요.
- · 옛길 원형을 지키도록 정해진 길을 벗어나지 마세요.
- 주소
- 강원 강릉시 성산면 삼포암길 133, 등 (어흘리)
- 지정
- 명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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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출처: 국가유산청. 도슨트 원고는 펜션라이프가 출처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검수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