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역사 여행고려
서해 낙조가 펼쳐지는 절
흥륜사(인천)
돌계단을 하나하나 오르다 보면 절 마당에 닿습니다. 뒤를 돌아보세요. 서해 바다가 탁 트여 있습니다. 이곳은 인천 연수구의 흥륜사입니다.
이 절은 고려시대 나옹화상이 지은 절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경치가 빼어나 청량사라 이름 지었다고 전해집니다. 그러나 청량사는 임진왜란 때 불탔습니다. 그 뒤 340여 년 동안 빈터로 남아 있었습니다.
1927년 진명대사가 다시 절을 짓고 인명사라 불렀습니다. 1966년에는 법륜 종사가 주지로 와서 절을 크게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이름을 흥륜사로 바꾸었습니다. 부처님의 진리를 널리 전해 나라와 국민을 일으킨다는 뜻입니다. 긴 세월 끊겼던 절의 이름이 그렇게 새로 이어졌습니다.
옛 건물을 헐고 새 건물 8동을 세웠습니다. 대웅전에는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셨습니다. 나무로 깎은 천수천안관음보살상과 아미타불이 있습니다. 마당에는 미륵대불과 청동 석가대탑이 서 있습니다. 목조 후불탱화와 신중탱화도 모셔져 있습니다.
템플스테이와 국제선원, 봉안당도 갖추고 있습니다. 우리 전통 불교문화를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절입니다. 돌로 만든 백팔계단을 올라야 경내에 들어설 수 있습니다.
해 질 무렵이라면 마당 끝에 서서 서쪽을 바라보세요. 인천대교 너머로 해가 넘어가는 풍경을 천천히 지켜보시길 권합니다.
방문 팁
- · 법당 안에서는 예불하는 분들을 위해 조용히 해 주세요.
- · 백팔계단은 돌계단이니 오르내릴 때 발밑을 조심하세요.
- 주소
- 인천광역시 연수구 청량로70번길 40-18 (동춘동)
© OpenStreetMap contributors
기본 정보 출처: 한국관광공사. 도슨트 원고는 펜션라이프가 출처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검수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