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역사 여행고려
마니산 꼭대기의 하늘 제단
참성단
산꼭대기에 돌로 쌓은 제단이 있습니다. 하늘과 가장 가까운 자리입니다. 이곳이 마니산 참성단입니다.
참성단은 단군이 하늘에 제사를 올리려고 쌓은 제단이라고 전해집니다. 고려 원종 11년, 1270년에 고쳤습니다. 조선 인조 17년인 1639년과 숙종 26년인 1700년에도 다시 쌓았습니다. 여러 번 고쳐 쌓아 본래 모습은 알 수 없습니다.
제단은 두 부분입니다. 아래는 자연석을 둥글게 쌓은 하단입니다. 위는 네모반듯하게 쌓은 상단입니다. 둥근 하단은 하늘을, 네모난 상단은 땅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이런 모습은 경주 첨성대와 비슷합니다.
고려와 조선 왕실은 때때로 이곳에서 도교식 제사를 지냈습니다. 조선 후기에는 단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일제시대에 단군을 받드는 대종교가 생긴 뒤로는 민족의 성지로 주목받았습니다. 지금도 개천절이면 하늘에 제사 지내는 행사가 열립니다. 전국체전의 성화도 이곳에서 햇볕을 모아 붙입니다.
참성단이 정말 단군의 제단인지는 단정할 수 없습니다. 다만 강화도에는 청동기시대 고인돌과 단군 전설이 전해집니다. 아주 먼 옛날 이곳에 힘 있는 세력이 있었음을 짐작하게 합니다.
제단의 아래와 위를 번갈아 보세요. 둥근 돌담과 네모난 돌단이 하늘과 땅을 어떻게 나누는지 눈으로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방문 팁
- · 제단은 사적이니 돌을 밟거나 오르지 말고 정해진 곳에서 보세요.
- · 산꼭대기라 바람이 세니 겉옷과 물을 챙기세요.
- 주소
- 인천 강화군 화도면 흥왕리 산42-1번지
- 지정
- 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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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출처: 국가유산청. 도슨트 원고는 펜션라이프가 출처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검수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