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역사 여행신라
마니산 동쪽의 맑은 물 절
정수사(강화)
마니산 동쪽 기슭, 숲 사이로 절이 보이시나요? 이곳은 강화도의 정수사입니다. 전등사, 보문사와 함께 강화를 대표하는 절입니다.
정수사는 신라 선덕여왕 8년, 639년에 회정선사가 세웠습니다. 회정선사는 마니산의 참성단에 참배했습니다. 그리고 산 동쪽의 지형을 보았습니다. 불자가 마음을 모아 수행하기 좋은 곳이라 여겼다고 합니다. 그래서 절을 짓고 정수사라 이름 지었습니다. 이때의 한자는 '정할 정(精)', '닦을 수(修)'입니다.
조선 세종 5년, 1423년에 함허대사가 절을 다시 지었습니다. 그때 건물 서쪽에서 맑은 물이 솟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이름의 한자를 바꾸었다고 전합니다. '맑을 정(淨)', '물 수(水)'의 정수사입니다. 소리는 같지만 뜻은 다릅니다.
헌종 14년, 1848년부터는 비구니 스님들이 이곳에 살았습니다. 절을 고치고 넓히기를 거듭했습니다. 불화인 탱화를 모시며 절을 가꾸었습니다.
절의 중심인 대웅보전도 눈여겨보세요. 1957년 보수 때 숙종 15년에 적은 상량문이 나왔습니다. 그 글에 세종 5년에 새로 지었다고 적혀 있습니다. 옆에서 보면 사람 인(人)자 모양의 맞배지붕입니다.
절 서쪽으로 걸어가 보세요. 함허대사가 보았다는 맑은 물이 솟던 자리를 떠올리며 잠시 머물러 보시길 권합니다.
방문 팁
- · 수행하는 비구니 스님들의 공간이니 조용히 둘러보세요.
- · 강화의 다른 대표 사찰인 전등사, 보문사와 함께 일정을 짜도 좋습니다.
- 주소
-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1258번길 142 (화도면)
© OpenStreetMap contributors
기본 정보 출처: 한국관광공사. 도슨트 원고는 펜션라이프가 출처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검수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