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이었던 바위, 도시 곁의 바닷가
아암도해안공원
계단을 내려와 갯바위에 서 보세요. 눈앞에 바다와 개펄이 넓게 열립니다. 바다 건너에는 높은 빌딩이 늘어서 있습니다. 이곳은 연수구 옥령동의 아암도해안공원입니다. 공원 입구는 아암대로와 맞닿아 있고, 육지에서 바다 쪽으로 계단이 놓여 있습니다.
아암도는 원래 육지 가까이 있던 작은 바위섬이었다고 합니다. 바닷물이 들어오면 온전한 섬이 되었습니다. 물이 빠지면 걸어서 건너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도 사람들이 자주 찾던 곳이었습니다.
1980년대 말 송도 해안도로를 놓으며 바다를 메우는 공사가 있었습니다. 이때 섬이 육지와 붙게 되었습니다. 그 뒤 바닷가에는 해안 초소와 철조망이 있었습니다. 2000년 4월, 초소와 1.2km가량의 철조망을 걷어내고 해안공원이 만들어졌습니다.
공원에는 갯바위가 많고 작은 소나무 숲이 우거져 있습니다. 바다 건너로 인천 대교와 송도 국제도시가 훤히 보입니다. 고층 빌딩이 늘어선 스카이라인 너머로 해가 지는 모습이 볼 만합니다.
앞쪽에는 너른 개펄이 있습니다. 갯벌을 살피거나 철새를 관찰하기 좋은 곳입니다. 복잡한 도시 속에 남은 섬 아닌 섬 같은 곳입니다. 바닷가 갯바위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 찾기 편한 자리가 되어 줍니다. 호젓하게 산책하며 바다를 바라보기에도 좋습니다.
소나무 숲과 갯바위 사이에 잠시 서서 바닷물의 높이를 살펴보세요. 물이 차고 빠지는 모습에서 이곳이 섬이던 시절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방문 팁
- · 갯바위는 미끄러울 수 있으니 발밑을 살피며 걸으세요.
- · 철새를 관찰할 때는 가까이 다가가지 말고 조용히 지켜보세요.
- 주소
- 인천광역시 연수구 아암대로 612
기본 정보 출처: 한국관광공사. 도슨트 원고는 펜션라이프가 출처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검수했습니다.




